속회공과

2025년 11월 7일 속회공과
2025-11-01 10:06:54
관리자
조회수   24

117일 속회공과

 

 

평생 감사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587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18:6, 116:1-6

 

시편 116편은 치명적인 위기로부터 구원받은 한 성도가 여호와 하나님을 향한 그의 감사와 사랑을 노래한 아름다운 감사의 시()이다. 그가 누구인지 또 그가 직면한 위기가 어떤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나 그가 경험했던 위험한 상황이 매우 컸다는 사실을 본문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이렇게 말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116:3) 그러나 이 사람은 이러한 큰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향한 감사의 마음이 지극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116:1),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116:7),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116:12)

 

이러한 상황은 다윗에게도 있었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18:4-5) 그럼에도 다윗은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고 고백한다. 감사였다.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시련을 전혀 모르고 일생을 평온하게 사는 것, 그야말로 별일 없이 사는 것을 축복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런 시각으로 본다면 이 시편 116편을 쓴 시인이나 다윗은 축복이나 특혜를 전혀 입지 못한 사람이다. 죽을 병인지 박해인지 아니면 재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극심한 고난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은 극심한 고난 중에서도 불신앙적인 말을 내뱉지 않고 감사로 기도했다. 그리고 마침내 기도에 응답을 받았는데 그것은 감사로 만들어지는 위대한 신앙의 고백, 승리한 신앙을 뜻한다.

 

성도는 죄와 저주와 멸망의 세상에서 건짐 받아 살아난 사람들이다. 구원의 배에 올라 파도가 크게 이는 세상을 항해하며 하나님 나라로 간다. 방주는 하나님이 택한 자들이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 그 지붕 아래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는 것을 모형 한다. 노아와 가족들은 방주를 짓는 하나님 나라의 성취 과정의 역사를 살면서 동시에 먹고사는 것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해야 했다. 120년 동안 자기들이 농사지으며 살았다. 저절로 방주가 지어진 것이 아니다. 분명히 노아와 그 가족들의 삶엔 단순히 방주를 지었다는 것 말고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방주를 짓는 것 외에 노아의 120년의 삶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

성경이 그런 것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그 가족들의 일상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지 않는다. 120년 동안 열심히 살아온 것은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위해 쓰인 것뿐이다. 그렇게 방주를 지었고, 홍수로 방주가 항해를 시작했다, 그 속에 있던 생명만 살아났다, 잘 살았다 못 살았다 아무 관심 없고, 홍수로 다 죽었을 때 그들만 방주를 타고 살았다는 이야기만 한다. 노아는 그렇게 방주를 지으며 문득문득 천국에 가면 느끼게 될 기쁨과 행복을 감지했다. 그 약속된 구원의 삶이 노아의 120년을 견인하고 있었다. 성경은 그것을 은혜와 감사라고 한다.

 

1.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2. 감사하는 마음만 남기 위해 내가 내려놔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304,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116:12)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 기독교 대한감리회 꽃재교회담임목사 : 김성복 감독
  • 04701 서울특별시 성동구 마장로 164
    TEL: 02-2299-5412 | FAX : 02-2294-2489
  • Copyright 2014 BloomingHill Methodist Church.
    All Rights Reserverd. Designed by 스데반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