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5월 2일 속회공과
“왕의 백성”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570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사11:6, 롬5:10
선지자 이사야가 메시아가 다스리는 평화로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 이것이다.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사11:6) 하나님이 만드시는 세상, 하나님의 나라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사자와 어린 양이 함께 있는”이다. 자연적으로 서로 대립 관계인 맹수와 어린 동물이 함께 있는 장면은, 메시아 시대의 완전한 화해와 평화, 조화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종종 예수 그리스도를 유다 지파, 다윗의 혈통에서 나온 강력한 왕으로서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는 “유다 지파의 사자”로, 또한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도 부르기 때문에, 이 두 상징이 예수님의 이중적 성격, 즉 왕이자 희생제물을 나타내는 데도 사용된다. 왕으로 오신 그분이 희생제물이 되어 나를 위해 죽으셨다. 갈등과 대립, 다툼과 전쟁의 세상, 그리고 강한 자가 약자를 착취하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가 구현될 수 있는 방법은 사자가 양보하는 것뿐이다. 말하자면, 사자가 육식을 포기하고 채식으로 바꿔야 한다. 그것이 선행되어야만 평화가 가능한 데, 사자는 풀을 먹지 않는다.
따라서 성경이 그렇게 불가능한 것을 굳이 말하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의 강조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사람이 할 일은 내 힘으로는 안 되는 것을 고백하며 은혜를 구하는 것이다.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산다는 고백이 분명하다면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된다. 평생 안되던 것, 모두가 안 된다 하는 것도 된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렇게 안 되는 것을 구하도록 하시고, 구한 것을 이루어 주심으로 우리에게 기어이 “나의 왕은 하나님이시다”라는 고백을 만들어내신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를 만드는 길,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자격을 갖췄기 때문이 아니다. 죄인이었을 때라고 한다. 그것은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 죽어야 하는 존재였을 때 구원하셨다는 말씀이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5:10) 우리는 하나님의 원수였다. 구원받았다고 하는 지금의 현실도 역시 하나님의 원수인 것이 분명하다.
그것은 성경이 창조주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 않고, 그 하나님만을 왕으로, 주로 삼아 살지 않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원수라고 하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나 내가 왕이 되려 한다. 입으로만 “주여”할 뿐, 사실 우리는 모두 내 마음대로 산다. 주님의 뜻대로 살다 온 사람이 별로 없다. 생각도 안 났다. 모두 내가 왕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그것을 반역자라고 하는데, 그래서 반역자를 매다는 그 십자가에 예수님이 달린 것이다.
1. 하나님 나라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무엇입니까?
2. 내가 왕이 되지 않고 하나님만 나의 왕이라고 고백되는 삶은 어떤 삶인지 생각해보고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171,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사11:6)
번호 | 제목 | 등록일 |
---|---|---|
543 | 2025년 5월 2일 속회공과 | 2025-04-26 |
542 | 2025년 4월 25일 속회공과 | 2025-04-19 |
541 | 2025년 4월 18일 속회공과 | 2025-04-12 |
540 | 2025년 4월 11일 속회공과 | 2025-04-05 |
539 | 2025년 4월 4일 속회공과 | 2025-03-29 |
538 | 2025년 3월 28일 속회공과 | 2025-03-22 |
537 | 2025년 3월 21일 속회공과 | 2025-03-15 |
536 | 2025년 3월 14일 속회공과 | 2025-03-08 |
535 | 2025년 3월 7일 속회공과 | 2025-03-01 |
534 | 2025년 2월 28일 속회공과 | 2025-02-22 |
533 | 2025년 2월 21일 속회공과 | 2025-02-15 |
532 | 2025년 2월 14일 속회공과 | 2025-02-08 |
531 | 2025년 2월 7일 속회공과 | 2025-02-01 |
530 | 2025년 1월 31일 속회공과 | 2025-01-25 |
529 | 2025년 1월 24일 속회공과 | 2025-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