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8월 1일 속회공과
“광야에 선 인생”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84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롬8:28, 딤후4:7-8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인생에는 구원의 완성만이 목표가 된다. 성경은 완성된 구원을 믿음으로 보며 달려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에 견인되는 삶에는 실패가 없다고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지켜주시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그래서 상황과 형편에 관계없이 찬송할 수 있는 것이다.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 성령에 이끌려 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8:14) 헬라어에서 “인도한다”라는 말의 본래의 뜻은 “밧줄로 묶어 질질 끌고 간다”이다. 하나님의 영이 세상에 사는 하나님 나라 백성들을 묶어 끌고 가는 것이다.
인간은 죄악의 세상에서 저주받아 죽는 존재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죄가 생산하는 것은 전부 죄이고 죄의 값은 죽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구원은 나 밖의 타자로부터만 가능하다. 나 밖의 존재이신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십자가로 나를 뚫고 들어와 건져내는 것이 구원이다.
그렇게 건져낸 것을 상징하는 말씀이 바로 이스라엘의 애굽 탈출이다. 하나님은 건져낸 백성들을 광야에서 구름 기둥, 불기둥으로 끌고 간다. 그런데 그 곳에서 이스라엘은 비로소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게되었다. 그토록 엄청난 기적들,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입만 벌리면 원망하고 불평했다. 우상을 만들고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했다. 하나님은 그것이 이스라엘의 진짜 모습, 즉, 오늘의 내 모습임을 알려 주셨다. 결국 애굽에서 나온 사람들은 다 죽었다. 그렇게 날마다 불평하고 저주하는 내가 죽는 곳이 광야인 것이다. 따라서, 신앙생활이 광야라고 한다면 우리에게는 이 광야에서 불평하고 원망하는 내가 죽는 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광야에서 다 죽었고 다시 태어난 사람들, 새로운 존재들만 가나안에 들어갔다. 신앙생활은 그렇게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 십자가를 지고 자기 부정의 삶을 살아내는 내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것이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끄시는 은혜, 나를 꽁꽁 묶어 질질 끌고 가는 은혜이다. 구원받은 사람을 성령이 바른 믿음의 고백을 하도록 끝까지 붙잡아 끌고 간다.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는 자기 마음대로 못 사는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주일엔 예배해야 살 수 있다. 십일조는 정직하게 드려야 하며, 낮아져 섬기고 사랑하며 살게 되어 있다. 자기 마음대로 살지 못한다. 함부로 못 산다. 하나님의 영이 그렇게 살도록 만드신다. 그런데 그것이 나를 살리시는 은혜이다. 하나님의 영에 의해 구원에 견인되어 가는 것, 그래서 말씀대로 살아지는 것, 세상에 그것보다 큰 복은 없다.
1. 협력하여 온전한 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나에게 있어 신앙생활이란 것은 무엇이며, 신앙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445,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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