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7월 24일 속회공과
“교회의 약한 강자들”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80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마9:12-13, 눅18:13
때때로 성경은 사람에 대해 설명하면서 “벌레, 충, 구더기”와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 심지어 이런 표현도 있다.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사41:14) “버러지 같은 인간”은 기생충 같은 인간, 세상에 그것보다 독한 욕이 없다. 그것은 내 힘으로 사는 것이 부정되는 것, “나”라는 것이 부정되는 것이다. “기생”이란 말은 숙주로부터 공급되는 것을 먹고산다는 뜻인데, 그래서 숙주가 전제되어야 의미를 갖는 단어이다.
성경은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면 살 수 없는 것, 아무런 가치를 가질 수 없는 존재, 그것이 인간이라고 한다. 성경이 야곱을 ‘버러지 같은 야곱’이라고 부르는 것은 인간을 모욕하려는 뜻이 아니다. 스스로를 지킬 힘조차 없는 연약한 백성을 하나님이 반드시 붙드시겠다는 위로인 것이다.
사람이 아무리 많은 업적을 이루어도 그것이 구원의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우리는 우리의 공로나 선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 따라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이루고 쌓고 구축한 것은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다. 하나님 때문에 사는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한순간도 살 수 없는 것이다. 그것을 깨닫고 고백하며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는 것이 구원받은 성도인 것이다.
성도는 믿음이 선물로 주어진 사람들이다. 믿음은 원래 인간이 결심하고 결단하여 갖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다. 성도라 불리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믿음이 선물로 주어졌다. 그것을 성경이 이렇게 말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이것이 은총이고 복이다. 성경은 성령이 아니면 예수를 주님이라 부를 수 없다고 하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따라서 믿음이 주어진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자아 인식이다. “나는 죄인이다.” 그 죄를 씻고 구원받는 길은 예수 믿는 것이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로 내 죄가 씻긴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은혜이다. 이를테면, 그 은혜는 하나님의 긍휼로만 주어지는 것이란 뜻이다. 따라서 믿음이 주어진 사람에게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일이 나타난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구원받은 성도에겐 필연적으로 그 고백이 드러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내가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셨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9:13) 성령께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때, 사람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그리스도의 긍휼을 구하게 된다.
1. 믿음과 구원은 내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주 내 힘과 고집으로 해결하려던 일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맡겨드릴 영역은 어디인가요?
2.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바닥까지 낮아졌을 때, 오히려 나를 강하게 붙드시고 살리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나요?
* 헌금 - 봉헌찬송: 292장,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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