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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우리가 죽겠습니다' 대기도회 개최한다(당당뉴스)
2025-09-29 13:02:56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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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가 오는 10월 26일(주일) 오후 3시, 금란교회에서 '우리가 죽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대기도회로 모입니다. 이번 기도회는 감리회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스크랜턴 선교사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한국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회개와 갱신을 다짐하기 위해 준비됩니다.

 

기도회의 주제인 '우리가 죽겠습니다'는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하고, 자신을 내려놓으며 오직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를 뜻합니다. 이는 29세의 어린 나이에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조선에 와서 인생을 바친 스크랜턴 선교사의 헌신을 본받자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참석자들은 이기적인 삶, 서로 미워하고 다투었던 일들을 회개하며, 교회가 겸손과 진실함으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할 예정입니다.

대기도회는 주일 오후 3시부터 찬양으로 예배가 진행됩니다. 연합집회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 계획으로 찬양과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다른 순서는 없습니다. 임사는 젊은 목사의 설교를 비롯해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청장년선교회, 청년회 등에서 맡습니다. 다음 세대에 교회를 부탁하는, 그리고 최선을 다해 세우고 섬기고 돕겠다는 의미입니다. 

대기도회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죽지 않고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모습을 회개’ ▲‘스크랜턴 선교사 기념관과 서울연회 염원인 연회건물을 위한 기도’ ▲‘복음 전파 사명을 회복하기 위한 기도’를 중심으로 합심기도가 이뤄집니다. 

특별히 서울연회 지방회 연합 찬양대 680명이 함께 찬양하며, 지금까지의 타 집회와 달리 모든 목회자들이 직접 섬기며 기도회를 이끌 예정입니다. 집회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정해졌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약 1만 명의 성도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량 통제와 주차 안내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당 지역 경찰서 등 관공서와 협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혼잡한 상황을 생각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실무진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실무위원 모임에서 대기도회를 설명하고 있는 김성복 감독)
9월 18일 실무위원 모임에서 대기도회를 설명하고 있는 김성복 감독)

이 기도회를 위해 서울연회 13개 지방 감리사들과 실행부 위원, 평신도 대표들이 전체 준비모임과 부서별 모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 선교는 140년 전 감리교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교회와 교단의 연합사업도 감리교가 중심이었습니다. 감리교의 자부심과 긍지가 회복되는 것은 한국 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될 텐데, 그것은 예수 안에서 내가 죽는 것, 겸손하게 자기를 부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이는 것으로만 가능할 것입니다. 

선교 140년 서울연회에서 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집회는 이후 타 연회집회에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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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회 주최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회 세미나' 개최된다 (당당뉴스)

2025-11-07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다른 방법 없다. 기도로 일어서자! 감리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다른 방법 없다. 기도로 일어서자! 2025년 11월 21일(금), 서울연회 주최로 꽃재교회에서 2026 서울연회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회 세미나가 개최됩니다. 사순절,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회개와 헌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절기에, 각 교회가 새벽 기도의 회복과 기도를 통해 신앙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40일 동안 오직 기도에 힘쓰자는 이번 세미나에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실질적으로 40일 새벽 기도를 어떻게 이끌면 좋은지,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나눕니다. 각 교회가 명년의 목회계획이 되기를 기대하며 당회 전에 개최되는 이 세미나는 1026 대기도회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서울연회 모든 교회가 함께 영적 운동을 이루자는 목적입니다. 김성복 감독은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사순절 기도회를 통해 일어났던 영적 부흥의 역사, 그리고 최소한 한달 전부터 시작해야 하는 구체적인 준비 과정, 실천 방안을 자세하게 나눌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사순절 기도 운동 관련 물품 샘플이 제공됩니다. 가이드북, 간증집, 기도운동 물품, 완주 기념품 등 다양한 자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연회는 2026년 참여 신청을 한 교회에게 특별한 완주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른 방법 없다, 기도로 일어서자! 이번 세미나의 중심 메시지입니다. 40일 새벽기도를 통해 교회가 다시 말씀과 기도를 삶의 중심에 두고, 본질로 돌아가기를 소망하며, 위기의 한국교회가 영적 부흥과 회복이 힘차게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서울연회, 7천여 명이 쏟아낸 회개의 기도 ... 헌신•부흥 다짐해 [뉴스엠]

2025-10-28

금란교회에서 10•26 대기도회 성료 금란교회에서 열린 '대기도회'에 참석해 회개의 기도를 올리는 서울연회 소속 성도들 대기도회가 열린 금란교회 1층과 2층을 가득 채운 서울연회 목회자들과 성도들 7천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 감독이나 감리사가 아닌 40대 젊은 목사의 설교, 청년과 청장년의 임사, 젊은 여성 목회자의 찬양인도, 무전기를 든 감리사들의 안내와 봉사, 연합찬양대의 웅장한 찬양... 기존 익숙한 성회와 다른 형태의 대형집회에서 쏟아낸 열기가 지난 10월 26일(주일) 오후 3시 금란교회 예배당을 가득채웠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김성복 감독)에 소속한 7천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10•26 대기도회에서 내가 죽겠다는 회개의 기도와 함께 새로운 헌신과 부흥, 그리고 연합 등 새로운 소명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 감독이나 감리사가 순서를 맡지 않았고 감독은 단지 모든 순서가 끝난 후 마무리멘트를 통해 회개하며 교회를 살리고 감리교인의 긍지를 회복하자는 짧은 권면만 했을뿐이다. 기도회는 예정된 시각인 오후 3시에 앞선 오후 2시 40분부터 어린이 합창단, 솔리스트, 목사 중창단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3시 정각에 꽃재교회 찬양팀이 찬양인도를 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청장년회 서울연회연합회장 안세진 권사의 대표기도, 금란교회 청년회장 이은지 청년의 성경봉독(행 1:14-15)에 이어 700여 명으로 구성된 서울연회 연합찬양대가 지희경 권사(중구용산지방회 이태원교회)의 지휘 아래 특별찬양을 통해 회중들에게 은혜 아니면을 선사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김성복 감독)에 소속한 7천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10•26 대기도회에서 내가 죽겠다는 회개의 기도와 함께 새로운 헌신과 부흥, 그리고 연합 등 새로운 소명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 700여 명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단이 지희경 권사(이태원교회)의 지휘 아래 찬양하고 있다. 이어진 설교 순서에 낯선 이가 단상에 섰다. 스스로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목사라고 소개한 김병윤 목사(마포지방회 가나안교회)가 우리가 죽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그동안의 관례에서 볼 수 있는 감독이나 감리사가 아닌, 40대 젊은 목회자가 연회 주관의 대형 집회에서 설교자로 나섰다는 점 자체로 이례적이다. 김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게 된 배경도 특이하다. 각 지방회에서 감리사들이 1명씩 추천한 젊은 목회자들의 이름을 박스에 넣고 제비뽑기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이를 전해들은 이들 중에는 그동안 각종 선거 후유증을 앓아온 감리회에 시사하는 바가 있다며 서울연회희 신선한 시도에 박수를 보냈다. 김 목사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소명을 붙잡았던 신앙의 본질을 상기시킨데 이어 오늘날 교회도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공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에 순종할 때 부흥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서울연회에 소속한 교회들이 새로운 소명과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설교 후에 이어진 합심기도는 마포지방회 노명재 감리사가 진행했다. 우리가 죽겠습니다(회개의 기도), 우리가 살겠습니다(헌신의 기도), 우리를 살려 주소서!(부흥의 기도)라는 세 가지 제목으로 각 5분씩 통성기도 한 후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 번도 단 위에 나타나지 않고 회중석에서 참여한 김성복 감독은 마지막 공동축도를 위해 목사들과 함께 등단해 마무리 권면을 했다. 김 감독은 대한민국을 세운 주역들인 감리회의 손정도 목사와 이필주 목사 이름을 열거하며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은 오늘 우리 감리교회는 약해지고 부끄러운 것도 많다라고 자성(自省)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철저한 회개를 통해 우리의 자부심이 회복되면 서울연회뿐 아니라 모든 감리교회가 다 회복되어 하나님께서 우리 감리교회를 통해 한국교회를 다시 세우실 줄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곧 회개로 감리교회의 자부심을 회복해 한국교회를 다시 세우자는 메시지였다. 대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서울연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회개와 헌신, 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한국감리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와 함께 기도의 바람이 전국으로 전해지길 염원했다. 공동축도를 위해 서울연회 목회자들과 함께 동단하여 마무리멘트를 전하는 김성복 감독 설교하는 김병윤 목사 ▣ 김병윤 목사의 설교 원문 (서울연회본부 제공) 서울연회 대기도회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기도하는 성도님들과 함께하시길 소망합니다. 1990년대, 이휘재씨가 출연했던 그래 결심했어.라는 예능 코너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사소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고름으로써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코너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앙생활에도 그런 결심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그리고 그 결심에 따라 우리 믿음 생활의 결과가 달라집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이런 명령을 내리십니다. 예루살렘이 어떤 곳입니까?예수님께서 로마 병정들에게 붙잡혀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신 곳입니다.그래서 제자들 역시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죽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약속을 의지하지 못하고 떠났을 수 있습니다.기다리지 않고 떠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실제로 고린도전서 15장 6절에 보면 부활의 증인이 최소한 500명은 됩니다. 고전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이 500명인데, 기다린 사람이 120명입니다.기다리지 못한 사람이 380명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생각을 했습니다.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에게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방금은 예루살렘에 머무르는 것이 얼마나 두려웠을까?라는 시각이었죠.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이 500여 명이나 되었고, 이들은 부활하신 주님과 40여 일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 주님이 자신들의 눈앞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영광인가요? 어쩌면 이 광경을 목격한 사람들은 이 사실을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을까요? 그런 관점으로 보면, 사역과 사명으로 조급한 사람들에게 떠나지 말고 기다려 성령을 받으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예수님의 명령을 듣고 120명이 남았습니다. 성경은 120명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떠난 380명을 생각하며 이제 우리는 120명밖에 안 남았다가 아니라 120명이나 모여서 기도하니 든든하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게다가 이들은 마음을 같이 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었습니다.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니 얼마나 힘이 되었겠습니까?메시지 성경에서는 이 부분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끝까지 이 길을 가기로 뜻을 모으고, 온전히 하나가 되어 기도했다. 여기서 진정한 기독교의 모습,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보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을 기다리며그 성령의 체험한 이들로 인해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의 명령을 듣고 끝까지 그 길을 가기로 뜻을 모아온전히 하나가 된 믿음의 공동체입니다.그 일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니 교회에는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모았느냐가 중요합니다.그리고 교회는 주님의 명령을 붙드는 공동체입니다.그 명령을 따를 때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자리를 지키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자기 역할을 발견해야 합니다.즉, 소명은 내가 만들어 갖거나, 내 마음의 소원을 포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스 기니스는, 소명이란 그의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소명이란 긍정적인 것이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나는 나의 길이 아닌 것에서 해방되어 나의 소명을 발견하면서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다. 1884년 어느 날, 성공한 의사로 안정된 삶을 살던 29세 윌리엄 스크랜턴은 뜻밖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감리교 선교의 문을 연 매클레이 박사가 조선 선교사로 가보지 않겠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1885년 52세의 어머니 메리와 함께 조선에 온 윌리엄 스크랜턴은 가난하고 힘없는 민중의 편에 섰습니다. 전염병에 걸려 성벽 밖으로 버려진 환자들을 위해 애오개, 남대문, 동대문에 시약소를 설립하며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어머니 메리는 조선 최초의 여학교인 이화학당을 설립했습니다. 그들이 전한 것은 복음만이 아니었습니다. 배움의 길이 막힌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치료받을 길조차 없던 병자에게, 그리고 사회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숨죽이며 살아야 했던 이들에게 교육과 치료를 통해 새로운 세상의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들어보지도 못한 땅, 가장 못 사는 나라 조선에 와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렇게 낯선 땅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은 끝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열매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교회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가 하나님을 지킨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매우 방어적이고 폐쇄적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지만, 우리의 방법으로만 일하시지 않습니다. 이제 교회가 가지고 있는 방식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새롭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에 순종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 우리는 오로지 마음을 합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제가 속한 마포지방회 9월 교역자 회의를 열림교회에서 했습니다. 열림교회 담임목사님이신 이인선 목사님께서 영향력에 대한 말씀을 전하시면서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무릎을 꿇는 데서 시작된다. 오늘 이 기도의 자리가 서울연회의 능력이 시작하는 자리가 될 줄 믿습니다. 몇 해 전 어느 교회에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청년회장이 자기 친구를 전도해서 교회 수련회에 데려갔습니다. 그런데 계곡에서 물놀이하다가 그만 두 청년이 급류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둘 다 물에서 허우적거리는데, 어느 순간 한 사람의 얼굴만 물 밖에 나와 있는 겁니다. 알고 보니, 청년회장이 자신이 전도한 친구를 살리기 위해 무릎을 꿇고 그 친구의 발을 밑에서 올려준 겁니다. 결국 청년회장은 목숨을 잃게 되었고, 친구는 살게 되었습니다.그 청년회장을 물에서 건져보니 죽는 순간까지도 친구를 살리기 위해 손깍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죽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누군가를 살리겠다는 가장 적극적인 결단입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며 순종하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러기 위해 나의 환경을 바꿔달라, 주변 사람을 변화시켜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내 안에 숨겨진 소명을 찾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할 때, 그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그때 교회에 능력이 나타났습니다.교회 안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제자들이 변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약하고 겁 많고 소심하고 무기력하고 쓸모없던 그들이 하나님의 강한 용사가 되었습니다. 교회 밖에서 경이로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교회를 바라본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죽어서 끝난 줄 알았는데, 생명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이 시간 우리 회개하며 기도할 때, 그동안 잊고 있었던 소명을 발견하며 죽었지만, 끝나지 않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기쁨이 회복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 기도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 기도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 서울연회 목회자들의 특송 합심기도 공동으로 축도하는 서울연회 목회자들

감리교 서울연회 대기도회, "우리가 죽겠습니다" [cbs 노컷뉴스)

2025-10-28

핵심요약 서울연회 10.26. 대기도회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개 촉구 복음의 본질‧ 역동적인 신앙 회복 다짐 https://youtu.be/RlbiY69Wsqg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주일 '1026 대기도회'를 열었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오늘날 교회의 현실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과 변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감리교 서울연회 소속 387개 교회, 1만 여 명의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왔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스크랜턴 선교사의 헌신과 희생을 돌아보고, 한국교회의 갱신과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우리가 죽겠습니다'란 주제 아래, 교회의 기득권과 자기중심적 신앙을 내려놓고 교회의 본질과 소명을 재발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안세진 권사 /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 연합회장] 이 나라와 민족 가운데 분열과 증오가 넘쳐나고,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으며, 또한 우리는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주여 우리가 먼저 죽겠습니다. 26일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 열린 감리교 서울연회 '10.26 대기도회'. 이번 집회는 특별히 젊은 목사의 설교를 비롯해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청장년선교회, 청년회 등에서 순서를 맡는 등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기도회로 준비됐다. 설교를 전한 가나안교회 김병윤 목사는 언제부턴가 교회가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지 않고, 오히려 교회가 하나님을 지킨다고 착각하고 있다며 그 결과 교회가 방어적·폐쇄적으로 변해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죽겠다는 선언은 다른 누군가를 살리겠다는 가장 적극적인 결단이자,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으며 순종하겠다는 고백이라며 이 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교회에 새로운 생명과 사명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병윤 목사 / 가나안교회] 사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교회를 통하여 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원하시는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하는데, 우리의 삶이 반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죽음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우리에게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선포를 통해서 하나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겠습니다. 기도회는 '회개', '헌신', '부흥'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기도회 참가자들은 복음의 증인으로 살지 못했던 교회의 모습을 통렬히 회개하고, 약자와 함께하며 사회를 섬겨온 감리교회의 신앙 전통을 회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서울연회 387개 교회 목회자들은 공동 축도를 통해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강조했다. ㅇ들은 한국교회의 철저한 회개와 갱신, 복음 전파 사명 회복, 스크랜턴 선교사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도를 이어 갔다. 또,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교회 공동체가 형제애를 회복하고 예수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가길 기도했습니다. [김성복 감독 /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우리 모두는 마지막 때에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치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이날을 기억하시며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시는 계기로 삼으실 줄로 믿습니다. 서울연회는 겸손히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이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회복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새로운 회복과 부흥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가 죽겠습니다”…400여 교회 모여 회복 위한 회개 [국민일보]

2025-10-28

10.26 기감 서울연회 대기도회 우리가 죽겠습니다 열려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가 26일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 '우리가 죽겠습니다'를 주제로 대기도회를 열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김성복 목사)는 26일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김정민 목사)에서 우리가 죽겠습니다를 주제로 대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윌리엄 B 스크랜턴(1856~1922) 선교사의 한국선교 140주년을 맞아 그의 희생과 선교 열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서울연회 소속 387개 교회에서 7500여명이 모여 회개와 헌신을 다짐했다. 김병윤 가나안교회 목사는 우리가 죽겠습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죽겠다는 선언은 누군가를 살리겠다는 적극적인 결단이라며 우리 안에 숨겨진 소명을 찾아 순종하게 해달라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윤 가나안교회 목사가 26일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그는 고린도전서 15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500여명의 증인과 예수를 기다린 120여명의 사람들 이야기를 전했다. 김 목사는 성경은 이들을 보며 120명이나 되더라고 묘사한다. 이들이 마음을 합심해 기도했다고 말한다면서 교회는 숫자가 아니라 마음을 하나로 모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대기도회에서는 세 가지 합심 기도 제목을 나눴다. 우리가 죽겠습니다로 회개의 기도를, 우리가 살겠습니다로 헌신의 기도를, 우리를 살려주소서로 부흥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서울연회는 예배 형식에 있어 변화를 시도했다. 29세에 한국에 들어온 청년 스크랜턴의 헌신을 기억하고 먼저 믿은 이들이 죽어 다음세대를 살린다는 의미를 예배 순서에 담았다. 40대 목회자인 김 목사를 비롯해 청장년선교회 연합회장과 청년회장, 어린이 합창단 등이 설교 기도 등을 맡았다. 목회자와 성도가 서로를 위한 기도도 했다. 서울연회 소속 교회 담임목사와 부목사가 찬송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을 부른 뒤 강단에 선 목사가 공동축도를 했다. 김성복 감독은 한국교회 선교 역사가 감리교와 장로교 선교사로부터 시작됐지만 오늘날 감리교는 부흥의 열기가 많이 약해졌다며 교회가 철저히 회개하고 교회를 사랑할 때 한국교회에 새로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밝혔다.

“우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감리교 140주년 ‘파격 기도회’ (국민일보)

2025-10-04

김성복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 지도자는 뒤로, 청년은 앞으로 스크랜턴 정신 되살려 회개와 갱신 다짐 김성복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감독. 신석현 포토그래퍼 우리가 죽겠습니다. 이 구호가 한국교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오는 26일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김성복 목사)가 선교 140주년을 맞아 서울 금란교회에서 이 주제로 대기도회를 연다. 자아를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높이자는 회개와 갱신의 외침이다. 1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할 예정인 이번 기도회를 앞두고 최근 서울 중랑구 꽃재교회 목양실에서 김성복(59) 감독을 만나 그 취지를 들었다. 김 감독은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를 자아의 살아있음으로 진단했다. 기독교는 갈라디아서 2장 말씀처럼 나는 죽고 예수님이 사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고백인데 우리의 자아는 너무 살아있습니다. 감독의 자아가 죽어야 연회가 살고 목회자들도 그러해야 교회가 삽니다. 자기 기득권을 지키고 자신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아진 지금 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각성의 메시지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기존 집회의 틀을 완전히 깼다. 김 감독은 찬양 인도만 하고 설교는 40대 목회자인 김병윤 가나안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청장년선교회 서울연회연합회장인 안세진 권사의 기도와 청년회 서울연회연합회장인 이예찬 청년의 성경 봉독이 이어진다. 지도자들은 가능하면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는 취지다. 마지막 순서는 더욱 파격적이다. 680명의 지방회 연합 찬양대가 함께 찬양하고 387개 교회 목회자와 사모 800여명이 모두 앞으로 나온다. 김 감독은 참석자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목회자들이 공동 축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번 기도회가 스크랜턴 선교사의 헌신을 되새기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29세에 조선에 온 윌리엄 스크랜턴은 백정들이 살던 동대문, 장사꾼들의 상동, 영아 살해가 빈번한 아현동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가장 소외된 곳에서 복음을 전했죠. 주목할 것은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오하이오연회(감독 정희수 목사)와의 재연결이다. 140년 전 스크랜턴을 파송한 오하이오 연회의 현 감독이 동대문교회 출신 정희수 감독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느낍니다. 지난 4월엔 일본에서 윌리엄 스크랜턴의 유해 동판을 가져와 어머니 메리 스크랜턴의 묘 옆에 안장했다. 103년 만에 모자가 재회한 순간이었다. 김 감독은 한국교회 문제 해결의 열쇠로 자부심과 긍지의 회복을 제시했다. 누가 지금 교회 다니는 것을 자랑합니까. 하나님은 개혁이 아닌 회복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다 죽고 예수님이 살아계셔야 한다는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이번 기도회는 1시간 30분에 끝나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감독에 취임한 그는 2026년 10월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감독도, 교회도, 담임 목사도 내가 잠깐 걸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을 자기 것으로 생각할 때부터 교회가 안 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말을 자신에게도 끊임없이 되뇌고 있다고 했다. 지도자의 게으름은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나서지 않고 뒤로 물러날 때 청년들이 앞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서울연회, '우리가 죽겠습니다' 대기도회 개최한다(당당뉴스)

2025-09-29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가 오는 10월 26일(주일) 오후 3시, 금란교회에서 '우리가 죽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대기도회로 모입니다. 이번 기도회는 감리회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스크랜턴 선교사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한국 교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회개와 갱신을 다짐하기 위해 준비됩니다. 기도회의 주제인 '우리가 죽겠습니다'는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하고, 자신을 내려놓으며 오직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를 뜻합니다. 이는 29세의 어린 나이에 가장 가난하고 위험한 조선에 와서 인생을 바친 스크랜턴 선교사의 헌신을 본받자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참석자들은 이기적인 삶, 서로 미워하고 다투었던 일들을 회개하며, 교회가 겸손과 진실함으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할 예정입니다. 대기도회는 주일 오후 3시부터 찬양으로 예배가 진행됩니다. 연합집회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 계획으로 찬양과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다른 순서는 없습니다. 임사는 젊은 목사의 설교를 비롯해 다음 세대를 대표하는 청장년선교회, 청년회 등에서 맡습니다. 다음 세대에 교회를 부탁하는, 그리고 최선을 다해 세우고 섬기고 돕겠다는 의미입니다. 대기도회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죽지 않고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모습을 회개 ▲스크랜턴 선교사 기념관과 서울연회 염원인 연회건물을 위한 기도 ▲복음 전파 사명을 회복하기 위한 기도를 중심으로 합심기도가 이뤄집니다. 특별히 서울연회 지방회 연합 찬양대 680명이 함께 찬양하며, 지금까지의 타 집회와 달리 모든 목회자들이 직접 섬기며 기도회를 이끌 예정입니다. 집회에 소요되는 전체 시간은 1시간 20분으로 정해졌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약 1만 명의 성도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차량 통제와 주차 안내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당 지역 경찰서 등 관공서와 협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혼잡한 상황을 생각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실무진들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9월 18일 실무위원 모임에서 대기도회를 설명하고 있는 김성복 감독) 이 기도회를 위해 서울연회 13개 지방 감리사들과 실행부 위원, 평신도 대표들이 전체 준비모임과 부서별 모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 선교는 140년 전 감리교로부터 시작됐습니다. 교회와 교단의 연합사업도 감리교가 중심이었습니다. 감리교의 자부심과 긍지가 회복되는 것은 한국 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될 텐데, 그것은 예수 안에서 내가 죽는 것, 겸손하게 자기를 부인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이는 것으로만 가능할 것입니다. 선교 140년 서울연회에서 준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연합집회는 이후 타 연회집회에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예상됩니다.

기감 서울연회, 필리핀서 2025 교역자 어학연수 진행 (기독일보)

2025-09-10

기감 서울연회 제45회 정기연회 당시 모습.©기독일보 DB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김성복 목사)가 11월 16일부터 2주간 필리핀에서 2025 서울연회 교역자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목회자들의 영어 소통 능력과 설교 역량을 강화해 국제 선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연수생들은 현지에서 원어민 교사와 1:1 개인 수업과 그룹 토의를 병행하며, 개인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또한 필리핀연합감리교회(PUMC)에서 설교를 진행하고 선교 활동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연수 경비는 1인당 약 200만 원으로, 서울연회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자는 13개 지방회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된다. 서울연회 관계자는 교역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풍성한 복음의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회, 목회자 어학연수의 길을 열다: 글로벌 시대에 맞춘 목회자 역량 강화 (당당뉴스)

2025-09-03

2025 서울연회 교역자 어학연수가 필리핀에서 진행된다. 서울연회 감리사 목회자들이 글로벌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데, 이 연수는 목회자들이 국제적인 선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4일간의 집중 학습을 통해 영어로 말하고 설교하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교회의 선교 지경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한 의도로 계획됐다. 참가자들은 필리핀 현지에서 1대1 개인 수업과 그룹 수업을 통해 언어 훈련을 하며, 이를 통해 국제적인 기독교 네트워크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연수는 11월 16일 시작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14일간의 수업을 위해 미리 예습할 과제가 연회로부터 주어진다. 현지에서 공동숙박을 하며 원어민 교사와의 집중적인 1대1 수업과 그룹 토의를 병행한다. 수요일에는 현지 감독 등을 통한 특별 강연이 준비되고 교회 관계자들과 선교 협력에 관한 토론을 한다. 이것은 PUMC에서의 설교 및 선교 활동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맞춤형 학습 시스템에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영어 수준에 맞춰 개인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집중적인 지도를 받으며,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구사에 익숙해질 수 있다. 김성복 감독은 PUMC. Ruby-Nell Estrella 감독과의 협약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수생들의 현지 교회 방문과 설교하는 기회는 Ruby-Nell Estrella 감독의 주선으로 이루어진다. 재정적 측면에서도 이번 연수는 무료이다. 참가자 1인당 약 2,000,000원의 경비가 책정된다. 항공권, 어학원 비용, 여행자 보험 등 각 항목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하였고, 이를 서울연회(김성복 감독)에서 전액 지원한다. 또한, 연수생들은 서울연회 13개 지방회 감리사들이 각 지방회에서 재량껏 한 명씩 선발한다. 2025 서울연회 교역자 어학연수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획된 모범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연수는 단순한 어학 교육을 넘어, 목회자들이 글로벌 사역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양성된 교역자들이 보다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더 풍성한 복음의 결실이 맺어질 것을 기대한다. 2025년 45회 서울연회 목사안수자들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 제16차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 개최 (크리스찬 뉴스)

2025-09-02

▶ 군선교 교역자를 위한 영성훈련 프로그램 ▶ 김성복 감독, 하나님께서 소금을 집어 세상 곳곳에 흩으셨듯이, 각자의 자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진 자리가 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기념 촬영 모습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회장 배홍성 목사)는8월 28일(목)오전 10시30분, 꽃재교회(김성복 감독 시무)에서 제16차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영성아카데미는 50여 명의 군선교교역자들이 함께 모여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의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는 회장인 배홍성 목사가 심혈을 기울이는 영성 프로그램 중 하나로, MZ세대인 용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교역자들이 먼저 영성으로 준비돼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영성훈련 프로그램이다. 영성 아카데미 사회, 김대영 목사(군선교교역자회 회계) 영성아카데미는 김대영 목사(군선교교역자회 회계)의 사회로 진행되어, 이광재 목사(5사단 35여단 필승교회)의 기도와 김명훈 목사(9사단 7095부대, 백마신풍교회)의 특별찬양(여정)에 이어 배홍성 목사(군선교교역자회 회장)는 강사로 나선 김성복 감독(서울연회/꽃재교회 시무)의 약력을 소개했다. 특강, 김성복 감독(서울연회/꽃재교회 시무) 김성복 감독은 '목사로 사는 것'(사도행전 14:8~10)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먼저 자신의 어린 시절을 태어나 보니 교회였다라며 늘 부흥회를 다니던 아버지로 인해 집은 가난했고, 교회 일은 온전히 제 몫이 되어 추운 겨울 손발이 동상으로 얼어 터지도록 교회를 청소해야 했으며, 폭우 속에 지붕에서 물이 샐 때는 직접 지붕을 고치러 올라가면서 눈물로 하나님, 우리 아버지 좀 빨리 데려가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던 기억 속에, 그때 제게 목회란 세상에서 가장 못할 짓처럼 보였다라고 고백했다. 특강 듣는 모습 김 감독은 목사의 사명을 소금에 비유하며 하나님께서 소금을 세상 곳곳에 흩으셨듯이, 각자의 자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진 자리인 것이, 어떤 이는 아프리카에, 어떤 이는 군부대에, 또 어떤 이는 왕십리에 떨어졌지만 그 자리에서 썩지 않게 하고 맛을 내는 것이 목사의 자존심이라고 강조하고 작은 교회와 큰 교회를 비교하며 주눅 들거나 잘난 체하지 말고, 주어진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이 부름받은 자의 태도임을 기억하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후 배홍성 목사는 김성복 감독에게 군선교교역자회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성경책 및 선물을 전달하며, 꽃재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감독은 군선교교역자회에 선교비를 전달하며 군선교 사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복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김성복 감독이 군선교교역자회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는 모습 격려의 말씀, 이경재 총무(서울연회) 이경재 총무(서울연회)는 격려의 말씀을 통해 군대에서 군목으로 40개월을 섬겼었는데, 그곳에서 직접 목회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교회를 섬겨주던 민간인 선교사들과 전도사님들을 만났다라고 밝히고 이름도, 얼굴도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그분들이 군 장병들을 위해 흘렸던 땀과 사랑은 여전히 제 기억 속에 살아 있는데, 같은 남자라는 인연으로 저를 도와주셨던 전도사님도 계셨고, 그분의 사랑을 받아 변화된 군 장병들의 모습도 보았다라고 전했다. 격려의 말씀, 이경재 총무(서울연회) 이어서 저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바로 그 후임자들이라고 믿는 것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은 많으실 것이며,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수고와 눈물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의 걸음을 열매로 맺어주시리라 확신한다라고 전하고 부디 힘내시고, 날마다 애쓰시는 그 사역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히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라고 축복했다 축도, 김성복 감독(서울연회/꽃재교회 시무) 계속해서 최이용 목사(군선교교역자회 서기)의 광고 후 '이 땅의 동과 서, 남과 북'을 찬양해 행사의 은혜를 더했으며, 끝으로 김성복 감독의 축도로 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의 제16차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를 모두 마쳤다. 이번 영성아카데미를 통해 참석자들은 말씀을 통한 회복과 영적 충만함을 경험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도 군선교 사역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모든 영적 지도자와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비전을 품고 나아가길 소망한다. 제16차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 제16차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 찬양 모습 기도, 이광재 목사(5사단 35여단 필승교회) 기도 모습 기도 모습 특별찬양, 김명훈 목사(9사단 7095부대, 백마신풍교회) 강사소개, 배홍성 목사(군선교교역자회 회장) 김성복 감독에게 성경책을 전달하는 모습 김성복 감독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광고, 최이용 목사(군선교교역자회 서기) 축도 모습 맛있는 점심식사 모습 김성복 감독과 이경재 총무(서울연회)와 서울연회소속 군선교교역자회 사진촬영 모습

꽃재교회에서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 개최 (당당뉴스)

2025-08-31

감리교군선교교역자영성쎄미나.꽃재교회 [이종만 기자/봉재교회]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회장 배홍성 목사)는 8월 28일(목) 오전 10시30분 꽃재교회(김성복 감독)에서 2025년 제 16차 <찾아가는 영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감리교군선교교역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계 김대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이광재 목사(5사단 35여단,필승교회)의 기도, 김명훈 목사(9사단 7095부대,백마신풍교회)의 여 정 특별찬양에 이어 김성복 감독의 목사로 사는 것 주제로 간증을 했다. 설교: 김성복 감독 아카데미에서 설교를 맡은 김성복 감독(서울연회)은방황하던 학창시절을 이렇게 떠올렸다. 태어나보니 교회의 목사아들이었다.늘 가난했고 교회의 온갖 굳은 일은 도맡아 하고 아버지는 주일만 지나면 전국에 부흥회 나가시고 토요일에 돌아와 장로님들과 의견충돌이 많았다. '모이는 이곳에서 먹고 알은 왜 다른 곳에가서 낳느냐'는 교인들의 의견에 '나는 하나님의 사명이 있어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보따리 싸라 하시면 다른 교회로 이동하시는 아버지와 그런 목사의 아들로 산다는게싫었는데 신학교때 교정을 내려오는데 교수님께서 '너의 아버지는 무었하시냐?' 는 질문에 '억지로 목회해요' 대답할 때 그 교수님께서 '너는 네 아버지가 자랑스럽지 않구나? 네 아버지라고 큰 교회에서 목회하고 싶지 않았겠냐? 그럼에도 어려운 교회에서 묵묵히 사명을 감당하시는 네 아버지가 참 목자다' 하시는데 그날 이후로 내 아버지 목사님을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게 되었다 김성복 감독은보수도 일정하지 않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으며 2년 안에 입대하여 다 제대하고 다시 시작하시는 민간인 군사역자 여러분 ! 나는 여러분이 참 목자요 하나님께서 부여해주신 사명을 귀하게 여기고 주변에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마세요!당신들이 참 목자라 하였다 김성복 감독의 특강이 끝나고 이경재 목사(서울연회총무)의 격려사에 이어서 배홍성 목사가 군선교교역자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선물(성경, 홍삼액)을 김성복 감독에게 증정했다. 특별히 김성복 감독의 이름을 새긴 군인용 성경을 환한 미소로 받았다. 이어 김성복 감독이 교회에서 마련한 선교비와 선물을 배홍성 목사에게 전달했다. 서기 최이용 목사의 광고 및 신입회원을 소개한 후 김성복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특강 참석자들은 김성복 감독의 간증을 통해 다시 한 번 군선교사역 중요성과 사명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교회앞에 있는 꽃재교회 제 14대 이규갑 담임목사 (한성임시정부의 주역 .독립운동가 1888 – 1970)의기념비 앞에서 다시 한 번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소개 하였다. 사회:김대영 목사 ( 본회 서기) 기도: 이광재 목사(35사단 필승교회) 특송:김명훈 목사(7095부대 백마신풍교회) 인사및 강사소개 : 배홍성 목사(감리교군선교교역자회 회장) 설교: 김성복 감독 꽃재교회 에서 군선교비 전달 김성복 감독님께감사패와 군성경책전달하는 배용성 회장 격려사:이경재목사(서울연회총무) 최이용 목사(군선교교역자회 서기) 식사기도:장척기 목사(3105부대 늘푸른교회) 예배후 꽃재교회 점심식사 식사봉사:정혜옥장로님과 여선교회원 서울연회.감리교군선교교역자 독립운동가 이규갑목사기념비앞에서 설명하시는 김성복 감독

서울연회, KMC-UMC CO-OP 프로그램 참가자 면접해 (뉴스엠)

2025-08-29

젊은 목회자들에게 주는 단기 미국교회 경험할 기회 서울연회(김성복 감독)에서 스크랜턴 선교사 한국선교 14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울연회와 오하이오연회간 목회자 인턴십 프로그램(약칭 CO-OP 프로그램)에 참가할 목회자를 선출하기 위한 면접을 8월 29일(금) 꽃재교회에서 실시했다. 김성복 감독이 지원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서울연회(김성복 감독)에서 스크랜턴 선교사 한국선교 14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서울연회와 오하이오연회간 목회자 인턴십 프로그램(약칭 CO-OP 프로그램)에 참가할 목회자를 선출하기 위한 면접이8월 29일(금) 꽃재교회에서 실시됐다. 이로써 양 연회의 목회자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신학, 사역을 경험하고 선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시도한 CO-OP 프로그램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서울연회 김성복 감독을 비롯해 손철산 목사(삼양중앙교회), 이성조 목사(상동교회), 박승일 목사(한남동교회), 김영생 목사(갈보리교회)가 면접관으로 참여했으며 지원자들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김국현 목사(연희교회), 기향금 목사(혜화동교회 부담임), 정미진 목사(메아리교회) 등 3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영어 인터뷰를 실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심층 평가 후 8월 31일(주일) 연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9월 5일(금) 전에 하루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연회 김성복 감독 이번 인터뷰는 단순한 영어 능력 평가를 넘어, 후보자들의 목회적 소명과 미국 현지 사역에 관한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중요한 시간이었다. 김성복 감독을 비롯한 면접관들은 영어로 후보자들의 자질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김성복 감독은 30년 전 미국에서 경험한 자신의 인턴 체험을 되새기며 그 과정이 자신의 목회 여정에 끼친 영향을 공유했다. 또 당시의 도전과 보람을 나누며 후보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8월 31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통해 선발된 이들은 10월 1일(수) 미국으로 떠나 오하이오연회 소속 교회와 신학교에서 약 2개월간 사역을 경험할 예정이다. 서울연회 관계자는 이 경험은 단순한 언어와 문화 학습을 넘어 미국교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폭넓은 목회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관해 각 교회의 인식 정도가 아직 부족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젊은 목회자들의 성장을 위한 매우 유익한 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젊은 목회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감리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리더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교회는 지원자들이 빠져나갈 2개월의 사역 공백에 관해 부담을 느끼기도 하지만, 미래교회를 책임질 젊은 목회자들에게는 너무 소중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관심 갖고 협력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계속해서 서울연회는 앞으로도 감리교회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젊은 목회자들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 등 타 문화권의 목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김성복 감독이 연희교회 김국현 목사를 상대로 면접하고 있다. 기향금 목사가 면접관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면접관들이 정미진 목사를상대로 질문하고 있다.

기감 서울연회, 젊은 목회자들에게 미국 교회 사역 경험 기회 제공 (국민일보)

2025-08-29

KMC-UMC CO-OP 프로그램 인터뷰 실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김성복)가 젊은 목회자들의 국제적 사역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서울연회는 29일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에서 오하이오 연회와 연합하여 시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KMC-UMC CO-OP 프로그램)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최종 영어 인터뷰를 했다고 발표했다(사진). 최종 합격자는 심층 평가를 거쳐 오는 31일 연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인터뷰는 단순한 어학 능력 테스트를 넘어 후보자들의 목회적 소명 의식과 미국 현지 사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성복 감독을 비롯해 이성조 상동교회 목사 등 교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후보자들의 자질을 자세히 검토했다. 특히 김성복 감독은 30년 전 자신의 미국 인턴 경험을 회상하며 그 과정이 제 목회 여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고했다. 감독은 당시의 도전과 보람을 나누며 후보자들에게 격려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10월 1일 미국으로 출국해 오하이오연회 소속 교회와 신학교에서 약 2개월간 사역을 경험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와 문화 학습을 넘어 미국 교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제 목회 감각을 기를 특별한 기회로 평가받는다.

"아, 우리 감리교회!" 만화책이 결실을 맺다. 당당뉴스

2025-08-27

아, 우리 감리교회! 만화책이 결실을 맺다. 서울연회 김성복 감독(꽃재교회)의 핵심 프로젝트였던 '감리교회를 알리는 만화'가 마침내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서울연회(김성복 감독)는 지난 4월 감리교회를 소개하는 16쪽 분량의 만화책을 제작했다. 이 만화책은 140년 전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선교사가 시작한 감리교회의 찬란한 역사를 그리고 있다. 의료와 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일제강점기를 극복하며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근대화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담고 있다. 현재 8월까지 3쇄를 거듭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서울연회는 적게는 5부에서 많게는 3,000부까지 주문해 준 각 연회와 평신도단체, 개체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서울연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4쇄로 2만 권을 추가 인쇄해 기존 재고와 합쳐 총 27,080권을 호남특별연회에 후원했다. 감리교회를 종종 이단으로 취급하는 지역에서 교단의 정체성을 바로 알리고, 감리교회의 자긍심을 되살리고자 노력한 김성복 감독은 호남지역에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초기 역사를 담은 만화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료로 보급받은 호남특별연회는 이 만화책을 선교의 도구로 활용해 타 교단과 비신자들에게 감리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지방회 우리목양교회는 8월 15일을 '전도의 날'로 정하고, 2,000권의 만화책을 교회에서 준비한 물품과 함께 전도 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다. 서울연회는 앞으로도 삼남연회를 비롯하여 비전교회를 중심으로 교인들의 교육과 비신자들의 전도용으로 선교후원 차원에서 보급되기를 바라며, 점차 희미해지는 감리교도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불붙기를 기대해 본다. 군산지방회 우리목양교회 전도 장면

꽃재교회, 변함없는 지역사회 어르신 섬김…"브라보 시니어!" (노컷뉴스)

2025-07-30

https://youtu.be/y3_7nzRuvKk [앵커] 설립 120주년을 맞은 꽃재교회가 최근 어르신 초청잔치 '브라보 시니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섬김이 8년 째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기자] 꽃재교회 예배당이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로 가득 찹니다. 성동구와 중구 등 지역사회 어르신 5백 여명을 교회로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브라보 시니어' 행사입니다. 클래식 공연과 합창, 어린이 율동, 실버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시간을 통해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아흔을 바라본다는 뜻의 '꽃재 망구합창단'의 노래는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지난 삶에 대한 신앙 고백이기도 합니다. [현장음] 모두 하나님께 맡기리라 나의 모든 삶 마치는 날까지 붙드시리 무더운 여름, 지친 몸과 마음에 쉼과 위로를 전하는 '브라보 시니어' 행사는 8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교회와 보다 친숙해지고, 복음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고민해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섭니다. [김성복 목사 / 꽃재교회, 서울연회 감독] 우리가 땅에 사는 동안 땅에 붙어 있는 것들이 다 떨어져 나가고 있네 (깨닫게 돼요). 그것들이 떨어질 때마다 우리는 살점이 떨어지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는데 말입니다. 그러면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 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친숙하고 여러분들에게 정다운 곳이 되어서 교회를 통해 새로운 소망을 얻는 분들이 다 되시길 바라면서… 교인들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 나눔 등 따뜻한 환대에 어르신들은 교회라는 공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정림 89세 ] 재밌네요. 어린이 (공연)도 좋고, 나이 먹어도 노래를 그렇게 열심히 하셔서, 감사합니다 잘 먹고. 더운 날에 이렇게 초대해주시니 너무 감사하죠. [옥용부 82세] 참 재미있어요. 뭐라고 표현할 말이 생각이 안나네. 주최 측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한편, 꽃재교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실버교육원 예배를 비롯해 하모니카, 게이트볼, 치매예방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영적 돌봄에 나서고 있습니다. 꽃재교회는 민족교회이자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선교적 교회로서 지역사회 섬김에 더욱 헌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오요셉입니다.

복날의 복(伏), 진짜 복(福)으로 바꿔봤습니다

2025-07-27

삼계탕엔 인삼 한 뿌리씩, 냉면은 식당 레시피 그대로… 수박, 삼겹살, 장수사진까지 교회가 차린 진짜 복달임 김성복 꽃재교회 목사가 최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브라보 시니어' 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꽃재교회 제공 짐승조차 더위에 지쳐 엎드린다는 삼복(三伏)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한 끼로 복(福)을 전하고 있다. 삼계탕 삼겹살 냉면 수박 등 다양한 여름 음식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함께 챙기고 있다. 서울 성동구 꽃재교회(김성복 목사)는 지난 23일 초복과 중복 사이에 브라보 시니어 행사를 열고 인근 성동구와 중구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서 교회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600인분을 내놓았다. 정혜옥 총여선교회 회장은 27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춰 슴슴하지 않게 간을 맞췄다며 어르신들이 남김 없이 음식을 잘 드셨다고 전했다. 꽃재교회 삼계탕의 특징은 양질의 재료다. 인근 경동시장에서 공수한 4년근 국내산 수삼을 한 그릇당 한 뿌리씩 넣었다. 마늘과 닭 육수의 배합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닭은 한 마리에 500g 정도 되는 5호급 생닭을 사용했다. 정 회장은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뼈째 담긴 한 그릇이어야 어르신들께서 진짜 대접받았다고 느끼실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교인은 100명에 달했다. 주방에선 10여명이 조리와 배식에 투입됐고 성도들은 4층과 지하 1층 두 곳에 나눠 어르신을 안내하고 시중들었다. 주차, 선물 증정, 장수 사진 촬영 등 부대 행사까지 포함하면 교회 전체가 움직인 셈이었다. 꽃재교회가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교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대접한 삼계탕 한 상. 꽃재교회 제공 몸은 고단했지만 함께하는 기쁨으로 감당했습니다. 음식은 결국 마음이에요. 정 장로는 삼계탕의 진짜 비결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교회는 단순히 음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버레크리에이션과 율동, 꽃재망구합창단의 무대, 장수 사진 촬영과 액자 증정까지 하루를 오감으로 채웠다. 어르신들의 입맛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여름 밥상이 곳곳에서 이어졌다. 경기도 부천 성만교회(이찬용 목사)는 복달임 메뉴로 삼계탕 대신 삼겹살을 선택했다. 최근 교회 장로들이 150여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김장김치와 함께 구운 김치 삼겹살을 대접했다. 성만교회는 2022년부터 교회 인근에 행복한식당을 열고 75세 이상에겐 한 끼에 1000원만 받는 식사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닭고기는 행복한식당에서 질릴 만큼 드셔보셨다고 하더라고요. 삼계탕 대신 삼겹살이 낫겠다는 여론을 반영했죠. 이찬용 목사의 설명이다. 이찬용(오른쪽 세 번째) 성만교회 목사와 장로들이 지난 9일 경기도 부천 행복한식당 앞에서 솥뚜껑 삼겹살을 구우며 활짝 웃고 있다. 성만교회 제공 성만교회는 이왕이면 제대로 대접하자는 생각에 경기도 가평의 유명 식당에서 둘레 길이 2m가 넘는 대형 솥뚜껑을 구매했다. 육즙을 지키기 위해 냉장 삼겹살 50kg을 잘게 썰지 않고 통으로 주문했다. 열기와 맛을 지키기 위해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한 뒤 솥뚜껑에서 한 번 더 지글지글 익혀냈다. 이 목사는 혼자 하면 노동이지만 함께 하면 축제라며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더위였지만 준비하는 장로들도 대접받는 어르신들도 얼굴이 활짝 폈다고 전했다. 중복인 오는 30일에는 청년들이 나선다. 청년 주관 여름 밥상이다. 솥뚜껑 삼겹살을 다시 한번 대접하지만 이번엔 냉면이 추가된다. 냉면은 교인이 운영하는 식당의 조리법을 따라 조리할 예정이다. 이 목사는 콩국수와 냉면이 먹고 싶다는 어르신들 요청이 많았다며 냉면과 삼겹살은 함께 먹으면 맛이 배가되는 조합이라고 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밥값 1000원을 받는다. 자존심 비용이에요. 어르신들끼리도 내가 밥 살게 하면서 서로 챙기시죠. 당당한 밥상입니다. 행복한식당의 철학을 소개하는 이 목사의 목소리에 자부심이 묻어났다. 서울 중랑구 신내1동 어르신들이 지난 23일 신내교회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고 있다. 신내교회 제공 서울 신내교회(김광년 목사)는 다른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몸보신을 섬겼다.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신내1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삼계탕 나눔 행사가 교회 식당에서 열렸다. 교회는 조리 시설과 식당 공간을 제공했고 250명의 어르신이 삼계탕을 대접받았다. 김광년 목사는 교회들이 꼭 음식을 직접 만들지 않아도 공간을 열면 얼마든지 동참할 수 있다며 우리 교회는 분기마다 한 두 차례씩 지역 행사에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보조를 맞춘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 여름 더위에 맞설 대표 과일인 수박을 나눈 곳도 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웨사본·대표회장 홍성국 목사)는 지난 25일 경기도 부천 시각장애인연합회 쉼터에서 120명에게 점심 식사와 함께 수박 나눔을 진행했다. 부천 예닮감리교회(김상래 목사)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60대 이상 시각장애 어르신들이 대부분인 쉼터 이용자를 위해 마련됐다. 웨사본은 평소에도 이곳에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가 25일 경기도 부천 시각장애인연합회 쉼터에서 120명에게 점식 식사와 수박 나눔을 진행했다.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제공 교회가 차린 여름 밥상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복음의 정신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조정진 웨사본 상임대표는 대접받는 분들이 준비한 음식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시고 남기지 않고 드셨다는 사실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음식을 통해 교회는 복을 나누는 곳이라는 것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결국 따뜻한 마음이 제일 중요한 재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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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대한감리회 꽃재교회담임목사 : 김성복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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