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2026년 4월 17일 속회공과
2026-04-11 10:28:2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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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일 속회공과

눈물 예배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85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126:5-6, 14:4-5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있어서 뿌리는 것버리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이다. 씨를 뿌리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버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소망을 심는 행위이다. 농부는 가장 좋은 씨앗을 남겨 두었다가 때가 되면 밭에 뿌린다. 그것은 열매를 기대하는 믿음의 행동이다.

 

성경에도 씨를 뿌리는 농부의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씨 뿌림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셨고, 바울 역시 디모데에게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다”(딤후2:6)고 말한다. 그런데 시편 126편은 조금 특별하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126:5)라고 말씀한다.

 

일반적인 농사의 모습과 달리, 성경은 눈물로 씨를 뿌린다고 말한다. 실제로, 농부들은 힘들어도 울면서 씨를 뿌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시편은 농사의 장면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자의 마음을 보여주는 노래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올라가며 이 노래를 불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태도를 농부의 씨 뿌림에 비유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버린다고 생각한다. 시간과 물질, 정성을 들이면서도 아깝고 손해처럼 느낀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이 버림이 아니라 뿌림이라고 말한다. 농부가 씨앗을 심듯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소망을 심는 일이다.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씨앗을 먹지 않는다. 가장 좋은 것을 남겨 두었다가 뿌린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귀한 것을 드릴 때, 그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생명을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는 눈물이 있다. 그 눈물은 아까워서가 아니라, 가장 귀한 것을 가장 귀하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동에서 나오는 눈물이다.

 

베다니에서 한 여인이 값비싼 향유를 깨뜨려 예수님께 부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을 낭비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것을 내게 좋은 일이라고 하셨다. 사람의 눈에는 버림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귀한 헌신이었다. 그 향유는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눈물의 표현이었다.

 

믿음의 삶은 세상의 기준으로 보면 낭비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 그것은 기쁨이며 감사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과 물질과 삶은 결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열매로 돌아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버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소망을 심는 믿음으로 드려야 한다. 눈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 정성으로 드리는 사람을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신다. 울며 씨를 뿌리는 자, 눈물 예배를 드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신다. 하나님께 드리는 삶, 그것이 바로 열매를 거두는 인생의 시작이다.

 

1.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과 물질이 손해나 낭비처럼 느껴졌던 마음을, 어떻게 소망을 심는 일로 바꿀 수 있을까요?

 

2. 과거에 눈물로 힘들게 기도하며 심었던 일들이, 마침내 기쁨의 열매로 돌아와 크게 감사했던 경험을 나눠볼까요?

 

* 헌금 - 봉헌찬송: 191, 기도: 속장

* 폐회 주기도문

* 요절 -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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